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던 리더컴(56140)이 유상증자 공시 후 하한가로 급락했다. 리더컴은 특히 최근 3거래일간 10개 계좌의 매매비중이 40%를 넘는 소수계좌 집중 관여종목으로 내부정보를 이용한 매매가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1일 리더컴은 지난 주말 70억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9.3% 오른 1,470원으로 장을 시작했지만, 곧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한가로 급락했다. 전문가들은 지난 주말 주가를 끌어올리며 매수했던 물량이 공시와 함께 쏟아지면서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