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기지역 상승세 눈길[서울 분양권 시황]
지난 2주간 서울지역 아파트 분양권은 전반적으로 보합세인 가운데 금천·서대문·동대문·도봉구등 이른바 비인기지역의 상승세가 눈길을 끌었다.
서대문구의 경우 입주가 한두달 앞으로 다가온 연희동 대우, 남가좌동 삼성아파트등이 500만원 정도 올랐다.
광진구 광장동 금호아파트는 24평형이 1억4,000만~1억4,500만원으로 2주간 500만원 정도 오름세를 보였다. 인근 자양동 현대9차 역시 33평형 가격이 500만~1000만원 정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포구 성산동 대림 역시 전평형에 걸쳐 값이 500만~1,000만원 정도 올랐다.
반면 최근 입주를 시작한 강동구 암사동 선사현대 24평형은 1억3,500만~1억6,800만원으로 2주전보다 300만~500만원 내렸고 송파구 가락동 동부 46평형 역시 1,000만원정도 떨어져 4억1,800만~4억3,200만원 정도의 시세를 보였다.
정두환기자DHCHUNG@SED.CO.KR
입력시간 2000/06/2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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