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아모레퍼시픽, 올 매출액 전년比 13% 성장”-동부證

동부증권은 7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목표주가 148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태희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매출액 4,796억원, 영업이익 396억원을 달성하며, 처음으로 연간 매출액 2조원을 돌파했다”며 “면세점 이용고객증가로 백화점 채널(면세점 포함)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으며, 전문점과 온라인 채널도 20% 이상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신규점포 오픈 및 판매인원 확충, 인센티브 지급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6.4% 증가에 그쳤다고 김 연구원은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해외사업부문은 매출액 971억원, 영업이익 45억원으로 3분기 첫 흑자에 이어 4분기에도 흑자행진을 이어갔다”며 “해외 매출액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은 전년동기 대비 26% 증가했으며, 3월 설화수 런칭, 연말 방문판매 시작으로 향후 실적은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화장품 1위 기업의 브랜드 파워와 채널 강화로 올해 작년 대비 약 130% 매출액 성장이 예상되며, 중국을 필두로 해외사업의 실적개선이 진행되고 있고, 녹차부문은 손익분기점(BEP) 달성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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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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