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첫 여성 국유림관리소장 탄생

박위자 사무관

박위자(46) 사무관

산림청 개청(67년 1월1일) 이후 최초로 여성 국유림관리소장이 탄생했다. 산림청은 지난 2001년 산림청 최초로 여성 사무관이 됐던 박위자(46) 사무관을 북부지방산림관리청 서울국유림관리소장으로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그는 사무관 승진 이후 국립수목원 관리과장, 국립산림과학원 경리계장 등을 역임하면서 능력을 인정받아 국유림관리소장 보직을 받게 됐다. 그는 “일선 책임자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으나 주위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여성의 장점을 살리면서 직원과의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해 서울국유림관리소를 모범적으로 운영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산림청은 직위공모제 및 희망보직제 도입, 복수직렬 확대 등 인사시스템을 개편해 여성 또한 모든 자리를 맡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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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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