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선물거래소 전산시스템이 약 7초 일찍 종료돼 장 막판 일부 거래가 이뤄지지 못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매매 시스템의 마감이 7초 빨라지면서 국채선물과 코스닥50 선물의 일부 주문이 체결되지 않았다. 정상으로는 국채선물이 정각 오후3시, 코스닥50 선물은 오후3시15분에 각각 장이 종료된다.
선물거래소 의 한 관계자는 “전산시스템을 자동으로 종료하게 하는 시계가 오작동을 일으킨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장 막판 주문 대기자들의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을 수도 있으나 100~200계약의 미미한 규모에 그쳤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