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은 현대 한의학을 국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한방에 산다’라는 한의학 만화를 제작해 40주 동안 인터넷 웹튠에 게재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한방에 산다’는 현대 한의학 장편 만화로 한의학연구원에서 1년이 넘는 준비과정을 거쳐 선보이는 작품이다. 한의학이 생소하거나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어린이나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한의학이라는 소재에 드라마적인 스토리를 입혀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만화는 지난달 29일 목요일을 첫 화로 시작해 매주 목요일 오전에 네이버 웹튠을 통해 게재되며, 총 40화로 2012년 9월 27일까지 40주에 걸쳐 게재될 예정이다.
‘한방에 산다’는 주인공인 한의사 ‘장용한’과 까칠한 천재 초등학생 ‘강으뜸’이 서로 영혼이 바뀌게 되면서 영혼을 되돌리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그렸다. 이 과정에서 두 주인공은 주변 사람들이 겪고 있는 질병을 한의학적인 관점으로 접근하여 해결하는 이야기이다.
‘한방에 산다’는 네이버 웹튠 도전 만화에서 검색하여 확인할 수 있으며, 세계 최초 현대 한의학 장편 만화 제작을 기념하기 위해 기프티콘 증정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한국한의학연구원 홈페이지, 한국한의학연구원 블로그 하늬바람, 트위터 kiomstory, 페이스북 kiomstory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의학연 최승훈 원장은 “한의학을 소재로 한 장편만화로는 최초로 시도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일” 이라며 “이번 웹툰을 통해 우리의 전통의학인 한의학이 국민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