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시황]코스피지수,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2,000선 아래로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2,000선 아래로 하락하고 있다.

13일 오전 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6%(15.19포인트)하락한 1,996.4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까지 21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던 외국인이 순매도를 보이고 있으며, 기관도 내다팔고 있다.


이라크 내 긴장 고조로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하락한 것이 국내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하락으로 코스피가 2,000선 아래로 떨어졌다”며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 순매도에 나서고 있으며, 특히 외국인의 선물 매도세가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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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전기·전자와 건설업이 1% 이상 크게 하락하고 있으며, 철강·금속업, 전기가스업 등도 낙폭을 키우고 있다. 의료정밀(0.81%)과 통신업(0.82%)만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전날 대비 1.63% 하락한 139만원을 기록중이며, 포스코·SK하이닉스(000660)·한국전력·네이버 등도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서는 SK텔레콤만 2%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5%(0.29포인트) 내린 535.85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원ㆍ달러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0.15원 오른 1,017.8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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