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코오롱 레저·통신사업 진출

◎「개발」 등 3사 계열사로 편입 금융사업 강화코오롱그룹(회장 이웅렬)이 코오롱개발등 3개 관계사를 계열사로 편입시켜 계열사수를 23개사로 늘리고 종합레저, 통신기기유통, 금융팩토링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은 코오롱개발(구 동해개발)과 신세기통신의 휴대폰단말기 판매를 전담하는 글로텔, 팩토링사업을 위한 코오롱파이낸스등 최근 설립된 3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키로 했다. 그룹은 이들 계열사 편입을 계기로 앞으로 골프장 건설등 종합레저리조트사업, 통신기기 유통사업에 신규로 진출하는 한편 금융사업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그룹은 이와 관련,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에 이들 관계사의 계열사 편입계획을 신고했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집단 지정시 코오롱의 계열사수가 종전 20개에서 23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에 계열사로 편입되는 회사중 코오롱개발은 과거 이동찬 명예회장이 재계 인사 10여명과 골프관련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5천만원씩 출자해 설립된 동해리조트개발이 전신이다. 그룹은 이 회사를 통해 조만간 경남 경주 양남면지역에 대규모 골프장과 콘도를 건설, 종합레저단지를 조성키로 하는등 종합레저기업으로 키울 계획이다.<문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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