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전자 MC사업본부 연내 가산단지로 이전

LG전자는 휴대폰 사업을 담당하는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가 연내 서울스퀘어빌딩에서 금천구 가산동 MC연구소로 통합 이전한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 MC사업본부는 모든 스탭조직을 12월 말까지 휴대전화 연구소로 이동하기로 결정했다. 이전 예상 조직은 상품기획, 국내 및 해외마케팅, 본부장 스탭 등 600여명 규모다. 이번 MC사업본부 이전은 연구소장 출신의 박종석 본부장이 휴대폰 사업특성 상 연구개발의 중요성을 감안해 현장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LG전자는 MC사업본부 스탭조직 이동 후 기존 MC연구소, 가산R&D(연구개발)캠퍼스 등과 합쳐 LG 휴대폰 개발의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MC사업본부 이전등을 포함해 휴대폰 사업을 정상화하기 위한 다양한 작업들이 내부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모든 사업조직의 역량을 모아 LG휴대폰의 부활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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