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건희 회장 어제 귀국/기아자 사태 관련/삼성측 태도 주목

이건희 삼성그룹회장이 미국과 일본 등의 장기 해외출장을 마치고 5일 일본 삿포로에서 귀국했다.재계는 이회장의 귀국을 계기로 삼성측의 자동차분야에 대한 태도에 어떤 변화가 있을 것인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회장은 지난주 삿포로에 합류한 이학수 비서실장을 통해 기아자동차를 둘러싼 국내 동향에 대해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회장은 삿포르 체류기간 동안 주로 자동차 반도체 등 미래형 사업에 대한 구상과 휴가를 겸했다는 게 삼성측의 공식적인 설명이다. 이회장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주 일본으로 출국했던 이실장도 이날 함께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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