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표 류지산이 29일 한국일보와 대한육상경기연맹, 스포츠한국이 주최한 제55회 부산-서울 대역전 경주대회에서 1위로 결승점을 통과하고 있다. 국토를 종단해 7일 동안 이어 달리는 이 대회에서 충북은 부산-서울간 520.6㎞를 27시간21분51초로 주파하며 2위 경기(27시간48분59초), 3위 서울(27시간53분06초)을 여유있게 제치고 4년 연속 우승했다. 대회 최우수선수에는 전남 돌풍의 주역인 백승호, 최우수 신인상은 신현수(충북)가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