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허범도)은 우리금융그룹과 공동으로 시행해온 ‘중소기업 환위험관리지원사업’을 통한 외환거래실적이 9월 말 현재 3억3,69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1억7,762만 달러)의 1.9배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거래건수는 1,824건에서 2,619건으로 44% 늘어났다.
이 사업은 인터넷 외환거래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3,000 달러 이상의 현ㆍ선물환 거래를 할 때 활용할 수 있다. 거래 중소기업은 은행 영업점 마진을 없앤 우대환율을 적용받는다.
외환거래 수수료도 달러당 0.5~2원으로 일반적인 은행 거래수수료(달러당 1~5원)보다 50% 이상 저렴하다. 선물환거래 증거금(1개월물 0.4%, 6개월물 2.2%) 및 선물환계약 이행보증금 할인 혜택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