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통계청 서울통계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말 기준 서울의 실업률은 6.3%, 실업자수는 30만2천명으로 한달전에 비해 0.8% 포인트와 3만4천명이 각각 증가했다.이는 전국 7대 도시 평균인 5.3% 보다 1% 가량 높은 것이며 6%대를 돌파한 것도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이다.
통계사무소 관계자는 그러나 "서울의 실업률 상승은 IMF 직후와 같은 경기적,구조적 요인에 따른 것이 아니라 졸업을 앞둔 학생들의 구직활동이 늘고 건설업 부문의 취업이 감소하는 등 계절적 요인에 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