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입사 희망 삼성 “10년째 1위”/LG·현대순

◎남녀차별 적은 곳 이랜드 1위/리크루트 조사… 외국기업 필립스·은행선 국민은올해도 대학생 등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입사하기를 원하는 기업은 삼성그룹인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정보기관인 (주)리크루트가 23일 취업준비생 1천9백93명을 대상으로 조사·발표한 「기업이미지 및 취업의식 설문조사」자료에 따르면 삼성은 올해도 취업희망기업 1위를 차지, 지난 10년간 수위를 기록했다. 삼성은 특히 ▲존경받는 기업 ▲안정성 ▲성장가능성 ▲지방대생 차별폐지 등 6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에 이은 입사희망기업으로는 LG·현대·이랜드·한국통신·한솔·효성·한화·롯데·대우그룹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한화그룹의 순위가 크게 높아져 지난해 10위권 밖이었으나 올해는 그룹이미지광고 등에 힘입어 8위에 랭크됐다. 도덕성 높은 기업, 남녀차별이 적은 기업부문에서는 이랜드그룹이 각각 1위를 차지했고 세계화에 앞선 기업으로는 대우, 삼성, 현대그룹 순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외국계기업에서 필립스가 IBM을 제치고 입사희망기업부문 1위를, 금융에서는 국민은행이 신한·하나은행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또 무역업종에선 삼성물산, LG상사, (주)선경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기·전자업종에선 삼성·LG전자에 이어 아남전자가 3위를 차지했다.<이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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