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중순 퓨처스투어에 합류해 6개 대회에서 3승을 거둔 박지은은 1일 오전(한국시간) 뉴욕주 이스트시라큐스의 에리빌리지 링크스(파 71)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3언더파 139타로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7위를 달리고 있다.퓨처스 투어 2달만에 3승과 함께 상금랭킹 3위에 진입, 한수 위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박지은은 8월 3개의 이벤트서 1~2승을 확보한다는 각오다. 상금랭킹 10위안에 들어 오는 24일부터 열리는 미 LPGA 1차 프로테스트를 면제받은 박은 상금랭킹 3위까지 주어지는 최종예선(10월) 면제도 유력시된다.
한편 시즌 상금랭킹 4위로 박지은을 바짝 추격중인 매릴린 로밴더가 2라운드 합계 7언더파 135타로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다. /최창호 기자 CHCHO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