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골프는 내친구] 캘러웨이 '빅 버사 베타'

울트라 티타늄으로 무게 확 줄여


골프 클럽 기술의 '무한 발전'으로 과거에는 상상조차 못했던 가벼우면서도 멀리 나가는 드라이버가 속속 나오고 있다. 캘러웨이골프의 '빅 버사 베타(Big Bertha Beta)'도 그 중 하나다. 빅 버사 베타는 267g으로 캘러웨이골프 역사상 가장 가벼운 드라이버다. 45g의 경량 '카운터 밸런스' 샤프트와 25g의 경량 그립이 적용된 제품으로 헤드 크기는 460㏄로 그대로인데 클럽 무게가 획기적으로 가벼워졌다. 힘을 뺀 편한 스윙으로도 긴 비거리 확보가 가능해졌다는 얘기다. 샤프트와 그립이 가벼우면 그만큼 헤드 스피드가 빨라져 비거리가 늘어난다. 페이스 소재로 티타늄 합금 가운데 가장 가벼우면서도 고강도인 '울트라 라이트 8-1-1 티타늄'을 사용한 것도 높은 반발력을 내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샤프트와 그립, 페이스에 경량 소재를 사용하면서 확보한 여유 무게는 헤드의 힐 부분에 재배치해 자연스럽게 드로 구질을 만든다. 캘러웨이골프는 이를 '드로 바이어스' 설계라 부르는데 이 설계로 비거리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헤드 안의 '사운드 리브' 구조로 경쾌한 타구음도 놓치지 않았다. 헤드 컬러는 2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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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버사 베타 페어웨이 우드에는 높은 관용성과 공 스피드를 자랑하는 캘러웨이골프 독자기술 '하이퍼 스피드 프레임 페이스(Hyper Speed Frame Face)'가 적용됐다. 히트상품인 'X2HOT' 모델과 동급의 컴퓨터 단층촬영값으로 규정 내 최대치까지 페이스 반발력을 끌어올려 강력한 비거리를 선보인다. 페이스 전면에 무게를 골고루 배치하는 '언더컷 이너 웨이트' 기술로 백 스핀을 최적화해 부드러운 스윙만으로 쉽게 탄도를 띄울 수도 있다.

캘러웨이골프 관계자는 "빅 버사 베타 출시로 다양한 레벨의 골퍼들을 만족시키는 2014 빅 버사 라인업이 완성됐다"며 "올해 새롭게 선보인 빅 버사, 빅 버사 알파, 그리고 빅 버사 베타로 더 많은 골퍼들이 빅 버사의 명성을 좀더 가까이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02)3218-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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