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국내 재즈 아티스트 해외서 "원더풀"

나윤선 앨범 獨 판매 1위·윈터플레이 日 공연도 큰 인기

나윤선

윈터플레이

국내 실력파 재즈 아티스트들이 유럽과 일본 등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며 해외 무대에서도 호평을 얻고 있다.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 팝 재즈그룹 윈터플레이가 주인공들. 나윤선은 최근 신집 앨범 ‘보야지(YOYAGE)’ 를 유럽에서 출시하고 본격적인 해외 활동에 나섰다. 그의 음반은 유럽에서 선보인 지 2주만에 독일 재즈 레이블 ‘ACT’ 음반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르 몽드’ ‘재즈맨’ 등 프랑스 언론은 ‘음악을 마치 작은 보석처럼 느끼게 만드는 감성이 담긴 음반’이라고 평가했다. 나윤선은 프랑스ㆍ홍콩ㆍ중국ㆍ독일ㆍ말레이시아ㆍ핀란드 등 6개국을 돌며 투어공연에 나선다. ‘버블송’으로 유명한 국내 팝 재즈그룹 윈터플레이가 지난 1일 일본에서 첫 단독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치고 일본 활동을 본격 시작한다. 최근 일본 도쿄 록본기 롤링 스톤에서 열린 쇼케이스는 국내 그룹으로는 처음 시도됐던 것으로 오는 7월 한국과 일본에서 발매되는 정규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자리였다. 윈터플레이는 신규 앨범을 출시한 뒤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 활동한 뒤 점차 유럽과 북미 지역으로 활동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일본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유니버설 재팬 클래식&재즈’가 윈터플레이의 일본 진출을 담당하고 있어 성공 가능성을 더 높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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