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 개시 첫날 신규방송ㆍ통신서비스 관련주가 일부 급등했다.
1일 프리샛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3,900원으로 마감,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당분간 DMB단말기 시장의 주류를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비휴대폰용 DMB모듈 시장1위 업체인 프리샛이 시장선점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프리샛이 위성DMB의 위축으로 4분기실적이 3분기보다 저조하지만 내년에는 지상파DMB수혜로 큰 폭의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포스데이타 주가도 전일보다 가격제한폭에 가까운 14.58% 급등하며 7만7,800원으로 마감, 5일째 강세를 이어갔다. 장중 신고가(7만8,000원)도 갈아치웠다. 포스데이타는 내년 4월 상용화예정인 와이브로(휴대인터넷)장비업체로 DMB와 함께 신규통신ㆍ방송서비스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