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로 은행업무 보세요"
우리銀 'IPTV 뱅킹' 시범서비스
고진갑 기자 go@sed.co.kr
우리은행은 TV 화면을 통해 계좌조회 등 다양한 은행업무를 이용할 수 있는 ‘IPTV 뱅킹 시범서비스’를 24일부터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씨큐브 컨소시엄(주관사 KT)의 서울 강북구 등 8개 지역과 경기도 양평과 용인 지역 등을 중심으로 26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가정 내에 설치된 디지털TV 화면을 통해 계좌조회ㆍ자금이체ㆍ신용카드업무ㆍ환율조회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인터넷뱅킹을 이용해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 이동식 저장장치(UBS)에 저장, IPTV용 셋톱박스에 장착한 후 로그인하면 된다.
우리은행 e-비즈니스사업단의 한 관계자는 “이번 시범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내년 상반기 중에 KT와 더불어 IPTV뱅킹 상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6/11/23 1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