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내 최장수차종 현대 스텔라

◎83년 7월부터 13년5개월간 생산·판매/대우 레코드·로얄살롱·르망도 10년이상/프라이드 단종안해 기록경신 “시간문제” 국산승용차 가운데 10년 이상 생산된 장수차종은 몇개나 될까.  5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발간한 「한국의 자동차산업」에 따르면 강산이 바뀌는 10년 넘게 생산(판매)된 장수차종은 현대자동차의 스텔라, 대우의 레코드·로얄살롱·르망, 기아의 프라이드 등 모두 5개다.  이 가운데 최장수 차종은 스텔라로 83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13년5개월 동안 생산됐다. 대우의 레코드는 72년 8월부터 85년 12월까지 13년4개월을 기록, 스텔라에 한달 뒤졌다. 로얄살롱은 80년 9월부터 91년 9월까지 11년, 르망은 86년 7월부터 96년 12월까지 10년6개월을 기록했다. 프라이드는 87년 2월부터 지금까지 10년2개월의 생산기간을 기록하고 있다. 기아는 2000년대에도 프라이드를 계속 생산할 예정이어서 새로운 최장수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형모델까지 한 차종으로 간주하면 현대의 포니는 75년 12월부터 포니Ⅰ(82년 12월 단종)이 생산된 이후 포니Ⅱ(82년 1월부터 생산)가 90년 1월 단종될 때까지 14년1개월 동안 생산됐고 지난 85년 10월부터 생산된 현대의 쏘나타도 현재까지 쏘나타Ⅲ가 생산되는 점을 감안하면 11년7개월째 장수를 누리고 있다.<박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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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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