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유럽의 주요 증시는 자동차주의 선전으로 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이날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지수는 0.27% 상승한 3,903.88로 마감했고 파리증시의 CAC40지수 역시 0.12% 오른 3,656.18로 장을 마쳤다.
다만 런던증시는 유가 하락에 따른 에너지주의 약세로 FTSE100지수가 0.05% 하락한 4,357.70을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6월 유럽지역 자동차 판매 증가율이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상회한 5.
6%를 기록하자 자동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는 자동차 판매 증가세는 작년에 비해 근무일수가 많았던 것 영향도 있지만 주요 원인은 경제회복이라고 설명했다.
종목별로는 다임러크라이슬러와 BMW가 각각 1% 상승했으며 폴크스바겐도 0.8% 올랐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