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권의 산업생산이 지난 4월 2개월연속 감소세를 기록함에 따라 침체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와 더 타임스가 20일 보도했다.파이낸셜 타임스는 유로화권 12개국의 산업생산이 지난 3월 전달보다 0.3% 감소한데 이어 4월에도 전달보다 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또 유로화권 산업생산의 작년 동기대비 증가율은 지난 3월 2.9%에서 4월에 1.6%로 급감, 지난 99년 6월 이후 2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런던=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