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웰빙포트폴리오/ 12월호] 코스피 강세 효과 주식형 ‘날개’

11월 펀드 수익률 분석 <BR>성장형펀드 수익률 10.84%로 두자릿수 기록<BR>운용사별로는 미래에셋 평균 15.41%로 1위<BR>채권형펀드도 10월이어 0.25% +수익률보여


‘주식형펀드가 날아 올랐다. ’ 코스피지수가 초강세 행진을 이어가면서 주식형펀드의 수익률도 크게 좋아졌다. 주식편입비중이 70%를 넘는 성장형의 경우 평균 수익률이 두자릿 수를 넘기도 했다. 채권형도 평균 0.25%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비교적 선방(?)했다. 11월 한달(25일 기준)간 주식형펀드는 성장형의 경우 월간 수익률이 10.84%에 달했다. 이에 따라 연초 이후 성장형펀드의 수익률은 50.88%를 기록했다. 주식편입비율이 40~70%인 안정성장형은 이 기간 4.20%를 기록해 10월 1.61%보다 수익률이 높아졌고, 주식비중이 40% 이하인 안정형도 2.5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코스닥형은 코스닥지수가 연일 상승하면서 10.60%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인덱스형 펀드의 수익률도 8.74%에 달했다. 주식형펀드 중 펀드별 수익률은 성장형에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의 수익률이 17.24%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는 동양자산운용의 동양모아적립식주식1이 16.44%로 2위를 기록하는 등 지난 한달간 수익률이 15% 이상인 성장형 펀드는 모두 8개나 됐다. 혼합형에서는 대투운용의 가족사랑짱적립혼합K-1과 뉴개인연금주식혼합S-1의 수익률이 각각 9.77%, 9.30%로 1ㆍ2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대투운용은 안정형 1개월 수익률에서도 1위를 차지했는데, 스마트플랜장기주택마련혼합K-1은 5.9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운용사별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성장형에서 평균 15.41%의 수익률을 내 1위를 차지했고 안정형에서는 대투운용이 8.01%로 1위로 올라섰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안정형에서도 4.22%의 수익률로 성장형에 이어 수위를 차지했다. 채권형펀드도 10월에 이어 11월에도 플러스(+) 수익률을 유지했다. 11월 한달간 채권형펀드는 평균 0.25%의 수익률을 내 연초 이후 1.43%, 1년 수익률은 1.80%를 기록했다. 하지만 낮은 수익률로 인해 벤치마크 대비 1년 수익률은 -1.63%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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