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시청자 74% "'별그대' 훈훈한 엔딩 좋아요"

사진=방송화면

지난 27일 막을 내린 SBS 수목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의 해피 엔딩에 시청자 74%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피앰아이(PMI)와 틸리언이 20~50대 남녀 3,378명을 대상으로 한 ‘별그대’ 결말에 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4%가 “마음에 들었다”고 대답했다.


‘별그대’ 마지막회에서는 서로 사랑하지만 어쩔 수 없이 헤어지게 되는 도민준(김수현 분)과 천송이(전지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도민준은 웜홀을 통해 지구로 돌아왔다. 물론 지구에 머무르는 시간이 5초 내외로 짧았으나, 꾸준히 시도한 끝에 그는 결국 1년 이상 지구에 머물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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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언제 다시 우주로 돌아갈지 모르는 상황인 도민준과 천송이는 더욱 열렬한 사랑을 하게 됐고, 그들은 우주와 지구를 오고 가며, 영원한 사랑을 예고하며 드라마는 끝이 났다.

마지막회 방영전까지 지난 ‘파리의 연인(2004)’의 결말과 비슷하게 두 사람의 영화 속 얘기라는 황당한 스포일러가 떠돌았던 것과는 달리 ‘시간 여행자와의 연애’라는 신선한 결말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도민준과 천송이 두 사람의 행복한 결말을 맞게 해준 ‘웜홀’은 우주공간에서 블랙홀과 화이트홀을 연결하는 통로로 두 시공간이나 동일 시공간의 두 곳을 잇는 시공간의 좁은 통로를 의미한다.

한편 ‘별그대’ 마지막회를 본 네티즌들은 “별그대 마지막회, 스포랑 달랐네!”, “별그대 마지막회, 김수현 정말 멋있다”, “별그대 마지막회, 훈훈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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