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총취급액도 6조5,000억 넘어서삼성카드(대표 이경우)가 단일 카드업체로서는 처음으로 월 취급액 1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카드는 26일 영업시작 9주년인 지난 7월 한달동안의 취급액이 1조3백48억원에 달해 비씨카드를 제외한 단일카드사로서는 최초로 1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삼성카드는 지난달 현재 회원수 6백68만명에 총취급액은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한 6조5천억원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업계 올 평균신장률 17%를 두배이상 뛰어넘은 것이며 총취급액 기준 시장점유율도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3%포인트 증가한 17%에 달해 업계 2위자리에 올라섰다.
삼성카드는 특히 이번 성과는 총취급액 가운데 6개월이상의 연체금액이 차지하는 비율인 연체지도비율이 지난해 2%에서 올들어 지난 7월까지 1.3%로 오히려 0.7%포인트 떨어진 가운데 달성한 것이어서 더 큰 의의를 갖는다고 덧붙였다.
삼성측은 이는 지난해부터 발급하고 있는 자동차카드를 비롯해 다양한 제휴카드와 함께 지역밀착영업, 안내책자의 남녀구분 발송 등의 데이터마케팅 시도 등 경영 효율화 작업을 적극 추진해온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사장은 이와관련, 『그동안 3백여억원의 비용을 투입, 신 전산시스템을 구축한데다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경영합리화를 활발히 추진해온 결과』라며 『앞으로 계속해서 고객들의 욕구를 먼저 파악, 서비스하는 고객만족서비스 체제를 확고히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남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