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내년 재정확대 8월 중순 이후 논의"

김병일 기획예산처 장관은 12일 "8월 중순 이후 내년 세입전망이 나오면 열린우리당과 협의를 갖고 재정확대 방안을 논의할 것이며 아직 방침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경제전망과 세입전망을 좀 더 면밀히 살펴보고 세출의 적정성을 봐야한다"고 전제하고 "좀 더 시간을 가지고 검토한후 (재정확대에 대해) 말하겠다"고밝혔다. 그는 "우리당이 정확히 얼마를 확대해야할지 밝히지 않았으며 재정확대로 가야한다는 얘기만 들었다"면서 "적자국채 규모를 어느정도로 할지도 검토되거나 논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성장률은 5%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수출과 내수가 양극화를보여 세수도 소득세와 법인세는 지난 7월말까지 예년보다 1~1.5%포인트 증가했지만부가가치세는 좋지 못하다"고 말했다. 그는 "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은 없다"고 못박았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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