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종합시황] 코스닥 6일만에 하락

[종합시황] 코스닥 6일만에 하락 단기급등에 따른 경계심리가 외국인의 선물매도와 대규모 프로그램 매도로 연결되며 증시를 압박했다. 종합주가지수는 나흘 만에 다시 910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거래소=미국증시 하락소식으로 장중 내내 약세를 보인 끝에 전일보다 6.90포인트 하락한 909.37포인트로 마감했다. 사흘째 하락세다. 특히 1,000억원이 훨씬 넘는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나오면서 주가하락을 부추겼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현대차만이 유일하게 올랐을 뿐 대부분 하락 또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증시가 조정을 보이자 건설ㆍ증권주 등 대중주들도 일제히 하락했다. 연예인 X파일 파문의 진앙지인 제일기획은 하루 만에 다시 반등했고 동양기전ㆍ현대모비스 등 자동차부품주들도 상승했다. ◇코스닥=급등장에 따른 경계매물로 전일보다 4.96포인트 하락한 450.63포인트로 마쳤다. 6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일제히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네오위즈가 실적부진으로 7%나 급락했고 NHNㆍ다음도 4% 이상 내려앉았다. 반면 우리기술과 에이디칩스 등 지능형 로봇 관련주들이 테마를 형성하며 초강세를 보였고 바이오 관련주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선물=코스피 3월물은 0.8포인트 내린 118.7포인트를 기록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0.68포인트로 마감했다. 미결제약정은 1,263계약 감소한 8만6,526계약이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94계약, 321계약을 순매도했다. 송영규 기자 skong@sed.co.kr 입력시간 : 2005-01-2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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