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美 광고시장 2.5% 성장 그쳐

경기둔화로 인해 미국의 올해 광고시장 성장률이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2.5%에 불과하게 될 것이라고 광고시장 전문 조사업체인 인터퍼블릭 그룹이 15일 밝혔다. 이 그룹의 저명한 광고분석가 로버트 코언은 지난해 12월만 해도 올해 광고시장 규모가 5.8%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으나 올들어 시장상황을 볼 때 성장률이 당초 예상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2.5% 정도 밖에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가 전망한 올해 광고시장 규모는 2,498억달러다. 코언은 광고시장 성장률 둔화의 요인에 대해 경기 둔화와 닷컴기업의 붕괴가 지난해 말에 전망했던 것에 비해 더욱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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