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신제품 매출등 힘입어 수익성 크게향상피어리스(대표 조중민)가 고가 신제품 판매개시와 판매망 정비에 따른 판매관리비 감소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24일 피어리스 관계자는 『올해 목표 매출액은 전년보다 57% 늘어난 8백억원, 경상이익은 전년보다 1백56% 증가한 20억원으로 잡혀있다』고 말했다.
피어리스는 8월부터 전문 카운셀링 화장품 「인스케어」를 판매한다. 이를 위해 피어리스는 사업팀을 별도로 구성하고 전문 대리점도 모집할 계획이다.
인스케어는 영양공급, 수분공급, 주름방지, 특수 피부관리용등으로 분류된 고가의 전문 화장품으로 대리점망을 통해 판매된다.
회사관계자는 『올해에만 인스케어 매출이 30억50억원으로 잡혀있다』며 『98년부터는 인스케어부문에서만 2백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피어리스는 화장품업체들의 경쟁 과열로 지난해 외형과 수익성이 크게 떨어졌다. 이에따라 피어리스는 다단계 판매방법을 응용한 새로운 방문판매 유통망을 확립하고 직영 영업소를 통폐합하는등 판매조직을 재정비했다.
회사관계자는 『판매망 정비로 판매관리비가 절감되고 방문판매도 실판매 위주로 전환돼 매출이 크게 늘어나게 됐다』고 말했다.
피어리스는 화장품 매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종합미용센타, 미용전문 학원, 출판사업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회사는 서울 방배동에 미용 센타를 운영하고 있으며 부산에도 예식장과 식당, 미용센타를 결합한 종합미용서비스센타 건립을 추진중이다.
또 학습지 출판업체를 인수, 교육방송 교재를 납품하는등 출판사업도 벌이고 있다.<정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