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한국이 성장하려면 신흥시장 투자 늘려야"

제프리 이멜트 GE회장

제프리 이멜트 제너럴일렉트릭(GE) 회장은 27일 “한국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머징마켓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멜트 회장은 이날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GE데이 행사에서 “GE와 한국의 미래는 이머징마켓에 있고 한국이 성장을 하려면 중국ㆍ인도ㆍ중동 등에 투자가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GE가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는 글로벌 기반시설로 10조달러에서 15조달러를 에너지ㆍ공항ㆍ도로에 투자할 것”이라며 “조선ㆍ중공업이나 삼성ㆍ현대 같은 한국기업도 수조달러의 시장을 창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유가가 배럴당 130달러를 넘는 상황에서 담수화ㆍ태양에너지ㆍ원자력발전ㆍ풍력은 앞으로 정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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