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넥센타이어, 타이어업체중 가장 매력적

넥센타이어가 글로벌 타이어 업체 중에서 가장 매력적인 투자 지표를 갖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흥국증권은 14일 “글로벌 타이어 업체들의 올해 평균 영업이익률, ROE(자기자본이익률), PER(주가수익비율)은 각각 6.4%, 10.3%, 15.1배지만 넥센타이어는 영업이익률(13.2%)과 ROE(22.5%)가 높고 PER은 6.8배로 저평가돼 있다”며 “탁월한 투자지표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 돼 있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넥센타이어의 투자지표가 긍정적인 것은 실적이 2ㆍ4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에는 반등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부국증권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역기저효과, 1ㆍ4분기에 급등한 원재료 가격으로 2ㆍ4분기에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넥센타이어는 ▦글로벌 경기대비 빠르게 회복 중인 국내 경기 ▦경쟁회사 위기에 따른 반사 이익 등을 근거로 올해 매출액은 사상 최촐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조인갑 흥국증권 연구원은 “올해 기아차 납품이 증가해 국내시장 점유율 향상이 기대되고 미국시장에서 고부가가치 타이어 ‘UHPT‘의 판매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탁월한 수익성이 투자지표에 미반영되고 있어 적극적인 매수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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