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에도 다산(1만9,050원), 대주코레스(1,810원), 아이엠투자증권(8,570원), 영창뮤직(318원), 와이디생명과학(139원), 미니멈컬렉션(606원), 지누스(3,975원), 톰보이(91원) 등도 오는 16일부터 기준가격에 거래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지난달 25일 삼성SDS·미래에셋생명 등 56개 기업으로 출범한 K-OTC시장 지정기업부 기업은 67개로 늘어났다.
K-OTC시장은 유가증권시장이나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주식처럼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을 통해 호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증권사 계좌를 통해 거래할 수 있어 편의성과 투명성이 커진 장외시장이다. 현재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10억원을 넘는다. K-OTC시장의 가격제한폭은 기준가 대비 ±30%이지만 첫 거래일에는 -70%∼400%에서 거래할 수 있다.
금투협 관계자는 "시장에 활력을 줄 수 있는 튼실한 기업들이 지정기업부로 대거 편입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업을 발굴해 장외주식 투자자들의 투자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