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삼우이엠씨 상반기 순이익 97% 급증

삼우이엠씨는 상반기 순이익이 4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97.46%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10억700만원과 66억1,900만원으로 각각 38.4%, 91.69% 늘었다. 2ㆍ4분기의 경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7% 증가한 345억3,300만원에 달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3억7,400만원과 18억3,300만원으로 각각 38.5%, 18.6% 증가했다. 삼우이엠씨는 삼성전자 아산탕정 공장 등을 비롯한 반도체ㆍLCD 공장의 클린룸 수주가 크게 늘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정규수 회장은 “2ㆍ4분기에 매출과 수익이 1ㆍ4분기보다 다소 줄어든 것은 1ㆍ4분기 중 대형 수주가 집중됐기 때문”이라며 “하반기에도 대규모 수주가 많아 매출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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