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남대문시장, 1일부터 차 없는 거리로

서울의 대표적 전통 시장인 남대문시장이 ‘차 없는 거리’로 탈바꿈한다. 서울시와 중구는 남대문시장 전체를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하고 1일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차량 통제 시간은 평일과 토요일이 낮 12시~오후 9시, 일요일과 공휴일은 종일이며 이 시간대에는 출입구마다 바리케이드가 설치된다. 상인 편의를 위해 배송 차량은 별도 시간을 지정해 통행을 허용한다. 이 지역의 주정차 단속은 평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구가 맡고 이후 시간과 토ㆍ일요일에는 시장에서 자율적으로 담당할 예정이다. 남대문시장 의류상가의 경우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후 6시까지, 그 외 상가는 오전 7시~오후 6시 영업을 한다. 물류차량은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 사이 배송을 하고 있는 것으로 구는 분석했다. 구 관계자는 “쇼핑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도 남대문시장의 낭만과 멋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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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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