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실 부실 문제가 국내 최고경영자(CEO)들이 뽑은 10대 경제뉴스 1위로 꼽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9일 경영자 대상 사이트인 SERICEO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CEO 회원 372명으로 대상으로 ‘회사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경제뉴스’라는 제목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설문조사에서 CEO들은 회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경제뉴스로 ‘미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문제(18.1%)’를 지적했다. 2위는 유가 사상 최고치 돌파(16.3%), 3위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14.8%) 등이었다. 이외에 4위 경제뉴스로는 원화 강세(9.9%)가 꼽혔으며 주식형 펀드 100조원 돌파 등 펀드 열풍(7.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코스피 2000 돌파(7.5%), 비정규직법안 시행(6.6%), 남북정상회담(5.2%), 자본시장통합법 국회 통과(4.7%), 조선ㆍ화학ㆍ철강 등 전통산업의 약진(4.2%) 등이 10대 뉴스에 포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