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名셰어러 프로데뷔 첫승박지은인 우승하던 날 총상금 300만달러가 걸린 미국PGA투어 켐퍼오픈에서는 무명의 톰 셰어러(30·미국)가 프로데뷔 후 4년만에 첫 승을 따냈다.
5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메릴랜드주 포토맥의 애브널TPC(파71·7,005야드)에서 막을 내린 이 대회에서 셰어러는 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해 전날 선두였던 스티브 로워리와 저스틴 레너드 등을 2타차로 제치고 정상을 정복했다. 이로써 셰어러는 97년 프로입문후 4년만에 첫 승을 올리며 54만달러를 확보했다. 톰 레먼은 7언더파 277타로 공동 13위에 올랐고 어니 엘스는 2언더파 282타로 존 댈리 등과 나란히 34위에 자리했다.입력시간 2000/06/05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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