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소값 한달새 2백만원대로 급반등

09/15(화) 11:17 지난달초 1백50만원대까지 폭락했던 소값이 추석을앞두고 크게 오르고 있다. 15일 축협경남도지부 등에 따르면 최근 한우값이 5백㎏기준으로 수소 1백95만7천원, 암소 1백89만5천원으로 최저수준이던 지난달 8일 1백50만4천원, 1백56만8천원에 비해 각각 45.3%와 32.7% 인상됐다. 4개월짜리 송아지의 경우도 수송아지 61만2천원, 암송아지 49만9천원으로 지난7월말 44만3천원과 38만원선에 비해 31.3-38.1%나 폭등했다. 소값 인상은 사육두수가 줄어든 데 비해 최근 쇠고기 판촉으로 소비가 늘어났고,축산농가에서 추석 대목에 임박해 소를 팔기위해 출하를 꺼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축협도지부관계자는 "추석때까지는 현재 수준의 소값이 유지되다 추석이후에는다시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소값이 계속 오르면 물가안정을 위해 냉동수매육을 방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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