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솔루션 개발업체인 네오모빌이 휴대폰에서 잘못 입력한 문자 오타를 자동으로 수정해주는 문자입력 솔루션을 개발했다.
네오모빌은 터치스크린을 사용하는 스마트폰과 PMP 등에서 발생하는 오타를 삭제 후 재입력하지 않고 손가락으로 오타를 간단하게 터치하면 자동 수정할 수 있는 원터치 오타수정 솔루션을 선보이고 회사 홈페이지 (www.neomobil.co.kr) 등을 통해 유료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새로 개발된 '아이커렉터'는 영어 등 알파벳 오타가 발생하면 단어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해 수정 예상단어를 제공하는 자동수정기능도 갖추고 있어 오타수정을 위한 삭제 및 재입력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회사측은 현재 한글과 일부 알파벳 언어에 머물러 있는 아이커렉터 지원 언어를 앞으로 중국어, 일본어 등 주요 아시아 언어로 확대할 예정이다.
홍성찬 네오모빌 대표는 "자동수정기능과 원터치 수정기능을 제공함에 따라 스마트폰에서 오타수정이 크게 편리해질 것"이라며 "국내 제품은 물론 해외 수출용 모바일 단말기에 장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