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헝가리 통합유럽 중심지로 뜬다

헝가리가 돋보이는 시장가치로 주목 받고 있다. KOTRA는 2일 “올 해 새로 EU(유럽연합) 회원국이 되는 나라들 가운데 중동유럽에서 7개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헝가리가 통합유럽의 중심지로 떠오르며 투자와 무역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다국적 기업들이 물류적 이점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대(對) 유럽 수출 전진기지로 헝가리를 선호하기 때문이란 게 KOTRA의 분석. KOTRA는 우리나라, 미국, 중국, 일본 등의 동유럽권 수출 동향을 분석한 결과, 4개국 모두 헝가리 수출 비중이 가장 높았다고 전했다. 수출 증가율도 지난해 10월말 기준으로 21.6%(미국)에서 72.3%(한국)로 매우 가파렀다. KOTRA 관계자는 “헝가리가 이제는 중ㆍ동유럽에서 최대 시장이 됐다”면서 “헝가리를 중심으로 유럽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상품 전문 쇼핑몰 등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철기자 runir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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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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