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폭 적고 주가에 이미 반영”【홍콩 APDJ=연합특약】 아시아증시는 미국의 금리인상움직임에 우려하고있으나 미국의 금융긴축이 상당한 충격을 주었던 지난 94년의 증시위기가 재현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있다고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이 24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아시아 주식투자가들은 25일 열릴 예정인 미연준리(FRB)정기이사회의 금리인상 결정여부를 주시하고 있으며 지난 94년 2월 미국의 단기금리인상으로 주가가 급락한 사실을 상기하고있다.
그러나 상당수 아시아 투자전문가들은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는 입장이다. 미 증권회사 살로먼 브라더스 싱가포르법인의 수석연구원 딥 카푸르는 『아시아증시의 주가는 미 금리인상을 이미 반영했다』고 말했다.
아시아분석가들은 미국의 금리인상을 전망하면서도 그것이 아시아증시에 미칠 영향은 3년전보다는 적을 것으로 예상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