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D램 현물가 장중 2달러 붕괴

128메가 닷새째 하락D램 값이 약세를 이어가며 128메가D램 현물가 기준으로 또다시 장중 2달러 아래로 내려 앉았다. 지난 5월9일 1.90달러를 기록한 이후 상승곡선을 그렸던 것이 불과 2주일도 채 안돼 원점으로 돌아간 셈이다. 22일 아시아 현물 시장에서 128메가D램은 닷새째 하락하며 장중 한때 2달러선이 붕괴됐다. 장중 1.95달러까지 내려갔으며, 낙폭을 소폭 만회해 전날보다 0.72% 떨어진 평균 2.20달러에 거래됐다. 반도체 전문 애널리스트들은 현물가의 경우 이 같은 하향 조정세가 적어도 내달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달말 고정거래가 추가 협상에서 인하폭이 커질 경우 현물가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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