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8일 올해 턴어라운드(흑자전환 등실적호전)가 기대된다며 인터파크[035080]의 목표가를 기존 4천원에서 4천270원으로상향조정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LG증권은 인터파크가 97년 설립이래 작년까지 7년동안 영업적자 상태를 지속했으나 올해에는 12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터파크는 지난해 3.4분기에 처음으로 B2C 종합쇼핑몰 1위(판매총액 기준)에올라 분기단위로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고 올해 1.4분기에도 작년동기대비 115%나증가한 1천657억원의 판매액을 올려 2위 업체인 LG이숍의 1천78억원을 크게 앞질렀다고 LG증권은 소개했다.
이왕상 LG증권 애널리스트는 "가격 경쟁력에 힘입어 경기 침체와 상관없이 B2C종합쇼핑몰의 시장 규모가 계속 커지고 인터파크의 시장점유율도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인터파크의 현재 주가는 이같은 긍정적 요소를 충분히 반영하지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