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8일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올 상반기 입.출국자 규모가 예상 수준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박희정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관광공사가 집계한 상반기 입국자 수는 410여만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34% 늘었고 출국자 수는 273만여명으로 31% 증가했는데 이는종전 추정치와 거의 유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영업 환경이 변하지 않은 것과 주력사업인 면세점 부문이 지난 2년간의 부진을 떨고 올해 턴어라운드 하는 것을 감안,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천67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면세점 호조는 일본 경기 본격 회복, 한류 열풍, 내국인 출국자 증가, 경쟁사 철수 등에 의한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