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전주 KCC의 포인트가드 이상민이 4시즌 연속 올스타 득표왕에 올랐다.
한국농구연맹(KBL)은 지난해 12월10일부터 지난 19일까지 인터넷과 현장 투표 등을 통해 2004-2005시즌 올스타 베스트5를 선발한 결과 이상민이 총 투표수 16만7,153표 가운데 10만613표를 얻어 4시즌 연속 최다 득표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상민은 98-99시즌부터 7개 시즌 연속 베스트5에 뽑혀 역대 최다 베스트5 선정 기록을 이어갔다.
서장훈(서울 삼성ㆍ6만7,611표)과 김승현(대구 오리온스ㆍ6만7,580표)이 2, 3위로 뒤를 이었다.
KCCㆍ삼성ㆍ안양 SBSㆍ서울 SKㆍ인천 전자랜드로 구성된 ‘매직팀’과 오리온스ㆍ울산 모비스ㆍ창원 LGㆍ부산 KTFㆍ원주 TG삼보가 속한 ‘드림팀’이 벌이는 올스타전은 오는 2월1일 오후4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