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공룡 둘리가 서울에 집을 갖게 된다. 서울 도봉구는 김수정씨의 인기 만화영화 ‘아기공룡 둘리’의 생가와 배경지역을 복원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구는 내년에 둘리, 고길동, 또치, 도우너, 마이콜 등 주요 캐릭터 5명에 도봉구 명예호적을 주고 쌍문동 103, 381, 724번지 일대에 ‘둘리 테마존’을 만들고 ‘둘리 축제’도 치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