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밴텍이 틈새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 큰 폭의 실적 호전이 예상되고 있다.
11일 대우증권은 어드밴텍 “산업용 하드웨어 플랫폼, 내장형 운영체제(OS), 보안장비 및 시스템 부문 등 3개 사업부를 영위하고 있다”며 “3개 사업부의 고른 성장으로 대폭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대우증권은 특히 어드밴텍이 대만 어드밴텍과 마이크로소프트, KT 등 글로벌 기업들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 올해 최대실적 달성과 더불어 영업이익률과 자기자본이익률(ROE)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우증권은 어드밴텍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69% 늘어난 585억원, 영업이익은 244% 증가한 62억원, 순이익은 200% 늘어난 48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대우증권은 어드밴텍의 2006년 예상 주가이익비율(PER)이 8.6배로 시장평균(20.3배)에 비해 저평가 됐다고 분석했다.
신동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내년을 기점으로 해외 매출도 가시화할 것”이라며 “제품 포트폴리오의 다변화 성공, 연평균 10% 이상의 안정된 영업이익률 등을 감안할 때 저평가될 이유가 없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