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정밀 가공기술업체 하이쎌[066980]은 지난 3개월간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비주력사업부문 정리작업을 완료했다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흑자경영을 일궈낼 것이라고 8일 밝혔다.
하이쎌 송승훈 대표이사는 "지난해말까지 대표적 적자사업 부문이었던 디스플레이모듈 및 소형 `BLU시트' 부문을 정리해 흑자사업을 위주로 집중화 작업을 마쳤다"며 "올해 매출 1천억원과 영업이익 73억원, 순익 60억원의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구조조정 결과 연간 90억원의 절감효과가 예상된다며 주력사업에의 투자비중 확대 및 보유설비 매각에 따른 현금유동성 개선효과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하이쎌은 지난해 각각 426억원과 20억원의 매출 및 영업이익을 올렸으며 52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