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쓰는 단어는 `것`, `하다`, `있다`, `되다`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국립국어연구원은 지난 3년간 5만8,437개의 국어 사용 빈도수 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히고, 모두 1,192면에 달하는 조사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단어외에 조사로는 `의``을``에``이``이다``는``를``은`등이 사용 빈도가 많는 것으로 나타났고, 고유명사로는 `한국``미국``일본``서울``김(씨)``북한``중국`등이 꼽혔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지난 51년이후 50여년만에 국어의 과학적 활용을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국어 교육 및 사전 등 각종 서적 출간시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현석기자 hnskwo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