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 31일의 볼만한 TV프로 ####

최부장(김세윤)은 전문대에 가겠다는 지민(김영미)의 말을 못들은 척하고 재수 준비를 하라고 한다. 윤지(염정아)는 김여사(김창숙)가 영주(유호정)에게 집안 대대로 물려오는 반지를 주는 것을 보고 기분이 상한다. 한편 윤정(임경옥)은 선희(박현숙) 때문에 더욱 화가 나서 우근(손현주)에게 원한다면 이혼을 해주겠다고 한다. 이에 우근은 속이 상해 혼자 술을 마신다.▤행진 (SBS 오후6시45분) 성화 재모 동현은 승현이 심판을 보는 3 대 3 농구 시합에 참가한다. 그들은 승현의 편파판정을 기대했지만 승현은 뜻밖에 정당하게 심판을 보고 결국 그들은 경기에 진다. 재모는 승현의 지나치게 강직한 성격을 고쳐 보겠다고 작전을 세우지만 일이 잘못되서 승현이 소매치기로 몰린다. 한편 영범은 유난히 손이 차가운 정은에게 손난로를 건네고 정은은 이런 영범에게 감동한다. ▤TV내무반 신고합니다  (KBS1 오후7시35분) 국악인 김덕수가 30년만에 모부대인 육군 군악대를 방문한다. 그는 악기 대신 총을 들고 각종 유격훈련에 참가한다. 아울러 현역들과 함께 즉석으로 병영 난타 공연을 벌인다. 양악과 국악에 최신유행 테크노까지 곁들여진 멋진 난타가 병영을 뜨겁게 달군다. 군악대는 군의 군기를 충만시키는 부대. 과연 이들의 군기는 어느 정도인지 예비역과 현역의 증언과 각종 실험을 통해 진단해 본다. ▤특선 다큐멘터리 「합스부르크 왕가와 유럽의 역사(1)」 (EBS 오후 8시) 합스부루크 왕가가 권력의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것은 1273년 루돌프가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로 등극하면서 부터다. 루돌프는 1278년 마르흐펠트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며 오스트리아를 손에 넣게 된다. 이를 시작으로 합스부트크가는 640년에 걸쳐 다뉴브 강을 지배하게 된다. 카를 5세는 대서양 건너 아메리카 대륙에까지 세력을 뻗치며 마침내 제국 건설의 꿈을 완성했다. ▤E.R  (KBS2 오후10시55분) 코데이는 8시에 잡혀있던 벤튼의 수술이 6시로 앞당겨지자 벤튼 대신 수술을 한다. 벤튼은 나중에 이 사실을 알고 코데이가 자기 수술을 가로챘다고 오해한다. 한편 캐롤은 무료 진료소에 대한 후원금 지원을 부탁하기 위해 카터의 할머니를 만나고 캐롤과 함께 간 애나는 카터가 굉장한 부자집 아들이란 걸 알게 된다. 이에 애나는 이를 내색하지 않았던 카터에게 심한 배신감을 맛본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