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미국발 훈풍에 亞증시 동반 상승

실적 기대감 속에 미국증시가 급등하면서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22일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무려 3.36%(491.43포인트) 급등한15,135.69으로 마감했다. 이날 상승폭은 3.58%(569.66포인트)나 급등했던 지난 지난 1월27일 이후 근 5개월만의 최대치다. 또 토픽스지수도 2.90%(43.61P) 오른 1,549.12로 마감됐다. 모건스탠리와 페덱스 등 일부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급등한미국 증시의 영향을 받아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또 일본의 기준금리를 완만하고 조심스럽게 재조정해야 한다는 일본은행(BOJ)니시무라 기요히코 정책위원의 발언도 상승 흐름에 힘을 더했다. 닛케이평균지수에 편입된 225개 종목 가운데 224개가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캐논이 3.63%, 소니가 3.56%, 미쓰비시금융그룹이 2.76% 상승하며 강세를 주도했다.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도 무려 2.95%(185.56포인트) 오른 6,485.15를 기록했다. TSMC가 2.40% 상승했고, AU옵트로닉스가 1.65% 오르는 등 반도체 및 LCD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이 밖에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3시40분(한국시간) 현재 1.39%(217.07포인트) 오른 15,876.43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중국 상하이B 지수는 0.31%(0.78포인트) 오른 87.91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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